해외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헤리 야 무와카 음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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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쁜우리월드 작성일09-03-02 15:04 조회27,082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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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ERI YA MWAKA MPYA(헤리 야 무와카 음삐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탄자니아에는 한국처럼 키안가지(KIAMGAZI), 마시카(MASIKA), 키푸폐(KIPUPWE), 울레 와 불리(ULE WA VULI) 등 계절이 있습니다. “키안가지”계절은 12월, 1월, 2월로 태양이 뜨겁다는 계절입니다.
여태까지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롤은 추운 겨울, 하얀 눈을 생각나게 하였는데 한없이 흘러내리는 땀과 뜨거운 태양 속에서 듣는 캐롤은 다소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탄자니아에서는 새해보다는 크리스마스가 더욱 큰 명절이라고 합니다. 곳곳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캐롤, 가게에 진열된 크리스마스 카드 등을 통해서도 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탄자니아인들이 느끼는 새해는 우리 한국인들이 여기는 새해와는 달라 보입니다. 우리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조상님들을 생각하는” 의미에서의 새해인데 이곳은 우리와는 다르게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이어서 가지는 휴가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새해”, “설”의 개념보다는 각각의 종교에 따른 행사가 더 큰 명절의 의미를 가지며, 가톨릭, 개신교인들에게는 부활절 다음으로 큰 명절이라고 합니다.
옆집에 “사우무”라는 아가씨가 살고 있습니다. 다르살람에서 7~8시간 떨어진 지방에서 올라와 가정부로 일하고 있는 아가씨인데 오래 전부터 크리스마스 휴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향집에 가서 부모님과 형제들을 만나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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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성탄맞이하시고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욱 기쁜 한 해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헤리 야 무와카 음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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