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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우리이웃'2007.12.15 케냐 현지법인인 '기쁜우리월드'의 원조사업을 소개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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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쁜우리월드 작성일08-06-13 00:10 조회10,4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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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나이로비의 슬럼가(빈민촌)에 있는 미툼바 스쿨 앞에서 학생 에반스(16)가 환하게 웃고 있다. 가출한 후 거리를 떠돌며 먹을 것을 찾아 헤매던 에반스는 1년 전부터 이 학교를 다니면서 희망을 되찾았다. /원정환 기자미툼바에는 6만700㎡ 지역에 빈민 2만여 명이 살고 있다. 이곳 빈민들의 한 달 평균 소득은 3000실링(약 4만5000원) 정도.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에이즈 보균자다. 고아도 1000여 명에 이른다. 주민 주드 키에요(45)씨는 “폭력과 질병, 가난이 이곳을 지배한다”며 “미툼바 스쿨은 주민들, 학부모들의 소망을 이뤄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미툼바 스쿨이 유일한 희망
학교는 7년 전에 지어졌다. 자녀들에게 가난을 물려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미툼바 주민들이 학교 짓기에 나선 것이다. 문제는 돈이었다. 학교는 주민들이 망치를 들고 손수 만들었다. 구호단체를 통해 케냐인 교사 8명을 데려왔다. 교사 월급은 케냐 돈으로 1000실링(약 1만5000원)이 안 된다.
아프리카 케냐, 우간다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한국의 복지법인 ‘기쁜우리월드’는 지난 8월 이 학교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내년부터 이 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책걸상 등도 새 것으로 바꿔 줄 계획이다. 기쁜우리월드 케냐사무소 전수진씨는 “미툼바를 돌아다녀 보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몰라 망연자실해질 때가 많다”며 “교육에서 실타래를 먼저 풀어야 할 것 같아 학교를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쁜우리월드(02-3665-3831)의 도움에 대해 미툼바 스쿨의 아그네스 교장은 “작은 관심이 이 아이들의 삶에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입력 : 2007.12.15 00:40
에반스(16)는 케냐 ‘미툼바(Mitumba) 스쿨’의 촉망받는 학생이다. 작년까지 에반스는 거리를 떠돌아다니는 부랑아였다. 집에 먹을 게 없어서 작년 초 집을 뛰쳐 나왔다.
1년 전쯤 케냐 나이로비(Nairobi)의 슬럼가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더미에서 음식을 찾는 에반스의 모습이 우연히 미툼바 스쿨의 아그네스(여·40) 교장의 눈에 들어왔다. 에반스는 굶어죽기 직전의 상태였다. 교장은 에반스를 데려와 미툼바 학교 헛간에 살게 했다. 에반스는 학교에서 먹고 자면서 기력을 회복하고 공부도 시작했다.
초등학교 과정을 가르치는 미툼바 스쿨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슬럼가 ‘미툼바’ 안에 있는 유일한 학교이다. 이 학교 학생 206명은 오로지 빈곤에서 살아남기 위해 배우고 있다.

◆열악한 학교 환경
지난달 14일 오전, 미툼바 스쿨. 학교 앞 길가엔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있고, 운동장 주변에 철조망이 둘러쳐 있었다. 그 너머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판잣집 수백 채가 보였다.
학교 건물은 녹이 슨 푸른색 양철판을 얼기설기 엮은 조립식 건물 3채다. 2채는 부엌과 창고이고, 나머지 1채에 17㎡ 정도 크기의 교실 4개가 있다. 교실 바닥은 맨땅이었다. 책상과 걸상은 홈이 깊게 파여 있고 툭 치면 금방 부서질 듯 너덜너덜했다. 하얀 분필가루가 덮인 칠판은 낡아서 분필이 잘 지워지지 않았다. 전등도 냉난방 시설도 없었다.
더 열악한 것은 학생들의 가정이다. 케냐나이로비에는 아프리카 최대의 슬럼가로 알려진 ‘키베라’를 비롯, ‘마다레’ ‘고르고초’ ‘미툼바’ 등의 슬럼가가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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