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선거캠프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 의혹을 수사 중인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애덤스 시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확보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 매체들이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애덤스 시장의 변호사인 보이드 존슨은 이날 성명을 내고 FBI가 지난 6일 초 애덤스 시장에게서 휴대전화 최소 2대와 아이패드 1개를 확보해 갔다고 밝혔다. FBI 요원들은 시내 거리에서 애덤스 시장을 만나 그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에 동승한 뒤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전자기기를 제출받았다고 한다. FBI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마치고서 며칠 뒤 이들 기기를 애덤스 시장에게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https://knowabc.info/